여러분 안녕하세요.
저의 레코딩 강좌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피아노 녹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 가지의 마이크 셋업 – ORTF, Blumlein, Stereo A/B 셋업을 통한 소리의 차이를 알아보고
녹음을 임하는 기본 아이디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강좌에서 나온 모든 음원은 무손실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직접 들어보실 수 있으며
강좌에서 녹음된 피아노 소리는 Needle and Gem 의 첫 EP -Before Dawn- 에서 다른 악기들과 함께
믹스된 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종종 찾아와 좋은 정보 얻고 가는 사람입니다~
첨부하신 영상도 잘 보았는데요. 혹시 SM57 마이크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괜찮은 레코딩을 할 수 있을까요?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하는 녹음도 아니고, 7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연 전용 홀에서 라이브로 바로 레코딩을 하려고 합니다. 제대로 레코딩을 해야 하는 큰 공연은 아니고요, 피아노 배우는 학생들이 1시간 정도 연주를 하는데 차후에 어느 정도 괜찮은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랜드 피아노는 주로 컨덴서 마이크로 레코딩을 한다고 들었는데요, 컨데서 마이크가 있긴 한데 주로 드럼 마이킹 할 때 쓰는 Rode NT5 인데, 혹시 이 마이크로도 레코딩이 가능할까요?
결론적으로 지금 가지고 있는 SM57, SM58, Rode NT5와 같은 마이크들로 괜찮게 레코딩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지 궁금하고요, 마이킹 위치는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sm57 으로도 좋은 녹음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아노에는 sm57을 잘 사용하지 않곤 합니다. 그 이유는 sm57이 좋은 마이크나, 주파수 응답에 왜곡이 많이 있기 때문에 피아노처럼 어쿠스틱 소리를 듣는 그대로 뽑아내기 위해선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를 사용하게 되죠. 그것이 컨덴서 뿐만 아니라 리본 마이크를 피아노에 종종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는 하나보다는 두 대를 사용하셔서 스테레오 마이킹으로 하는 것이 좀 더 풍부하고 좋은 소리를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영상에서 보여드린 것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