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첫 마이크는 무엇이었나요?
저의 첫 마이크는 10년 전 쯤 구입한 Shure SM58 이였습니다.
이미 누군가가 몇 년 이상 사용한 마이크를 중고로 구입하였었죠.
그 당시에는.. “노래방 마이크처럼 생겼다.. 별로 안 좋은 건데 너무 비싸게 주고 산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더라죠.
그 이후로 10년 넘게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번 떨어트려서 그릴망도 움푹 파였지만
여전히 저의 동영상 강좌의 모든 소리는 sm58로 녹음하고,
기본적인 가이드 녹음도 모두 이 마이크로 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녹음을 시작할 때 주로 SM58 혹은 SM57 마이크를 많이 추천합니다.
만약에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고, 공연을 할 일이 있다면 자체 팝 필터가 있는 SM58이 굉장히 좋죠.
집에서는 녹음을, 밖에서는 라이브를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SM57 같은 경우는 스네어, 기타엠프, 보컬 등 굉장히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체 팝필터가 없기 때문에 라이브 시에는 적절하지 않죠, 그러나 라이브를 하지 않고
집에서 녹음만 한다면 굉장히 좋은 마이크 입니다.
또 처음 녹음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SM57 이나 58 처럼 다이나믹 마이크를 구입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다이나믹 마이크는 컨덴서 마이크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면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10만원 짜리 컨덴서 마이크를 살 바에는, 차라리 10만원 짜리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는 것이 평균적으론 좋은 투자 입니다.
흔히 하이엔드 다이나믹 마이크라 불리우는 SM7B 같은 경우는 300~400불 대에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엔드 컨덴서 마이크를 구입하려면 3000~4000불 대를 봐야 되겠죠.
물론 이 두 종류의 마이크는 디자인부터 소리까지 모두 다르긴 하기 때문에 ‘공정한’ 비교는 아니지많요 ^_^;
어쨌든.. 여러분들의 첫 마이크는 무엇이었나요?
아직도 사용하고 계신가요?
슈어 콘덴서 KSM27 이요 !
지금은 마이크보다 다른 장비에 투자해야할것같아서
마이크는 나중에 ㅎㅎ…
저는 블루버드로 처음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보컬이 아니라 색소폰 녹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보로 시작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없는것 같네요 아니 그때가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드는건 무엇때문일까요?
아무것도 모를때 했던 것들이 더 나았을 수도 있죠.. 때로는 그 때의 녹음이 귀에 익숙해져서 오히려 그때 것들이 좋게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좀 더 귀가 좋아지고 자신의 작업물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된다면, 문제점들이 들리고 또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저기 제가 쓴 댓글좀 삭제할수 없을까요? 실수로 작성자 이름을 잘못 써서…
넵!
댓글 삭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lan js Han님.
그리고 제가 이번 8월말에 US 4X4와 MXL 990 마이크를 구입하였고, 저의 본격적인 첫 녹음장비가 되었어요.
나중에 마음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 정도면 스튜디오급 장비라고 생각도 하구요. 마이크를 사기전에 상점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어봤는데 노이즈가 심해서 걱정되었지만 녹음을 해보니 노이즈가 심하지 않더라구요. 프리앰프의 성능문제가 아니나 싶네요.)
US 4X4의 성능이 좀 안타깝지만 (96Khz까지 가능하다든지, 좀더 녹음을 해봐야 겠지만 최대 확보할수 있는 다이나믹 레인지는 -110db 정도?) 상당히 만족중입니다. (프리앰프의 성능도 괜찮은거 같고요.)
처음 산건.. TD-52였고, 지금은 MXL990 쓰고 있는데..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블루버드정도로.. 랩 녹음 하는데 음색이 전체적으로 텁텁한거 같아서요..
BlueBird 를 구매하실 생각이시라면 at4040 마이크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개인적으론 at4040 가 상당히 좋은 결과를 들려주었습니다.
랩하기 괜찮을까요? 제가 목소리가 아주 높진 않고 래퍼중에 로꼬..정도의 톤? 미들톤정도 인데… 블루버드는 저음역대를 좀 강조해준다고 들어서요
글세요. 목소리라는 것이 너무나 제각각 이기때문에 직접 테스트 해보지 않는 이상 어느 제품이 나을 것이다 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_^;
AKG의 D5를 쓰고 있습니다. 베타58을 살까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남들이 안쓰는 마이크를 쓰고싶어 샀는데 지금 잘 쓰고 있네요. 초지향성이라 도로 소리가 들리는 저의 홈레코딩 환경에 더 좋은것 같기도 하구요.
[…] 처음에 구매했던 Shure 사의 sm58을 구매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중고로 싸게 아는 형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