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맥길 대학교에서의 Q-Year (Qualifying Year) 의 과정이 끝이 났습니다.
같이 과정을 듣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우리 이거 절대로 안 끝날것 같아..”
라고 우스개 소리로 항상 말하곤 했는데.. 드디어 끝이네요.
바로 엊그제 까지 시험 준비로 잠을 설쳐가면서 고통 받은 트라우마 덕에..
모든 것이 다 끝났음에도.. 잠이 잘 오지 않네요.
학교가 끝난 기념으로, 학교 내에서 술을 판다고 해서 진탕 마셨네요.
일 년을 같이 고생한 친구와 마시는 맥주는 정말..
이런 포스터에 글도 하나 남겼네요. 보이시나요?
I want to MSL.. (Make Shit Loud)..
일 년에 두 세번 정도 이렇게 학교 안 잔디밭에서 술을 파는 기간이 있더군요.
나중에는 돈이 있어도 술을 못 마실 정도로 줄이 길어지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날 소모된 맥주들..
저도 마시다 보니 이렇게…
2차? 로 이렇게 학교내에 바 (bar)를 갔는데..
학교 안에 술집이 있다니.. 캠퍼스 안에…!!
이런 컬쳐쇼크가..
알고보니 저만 모르는 것 이였더라고요..
지금은 토론토로 휴가 아닌 휴가를 와 있습니다.
돌아가면 그 동안 밀린 많은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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