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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프로툴스 11.3.1 을 사용하다가 이제는 프로툴스 12.1로 업그레이드를 한지 이 주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12.1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새로운 두 곡의 믹스 그리고 예전 11.3.1에서 작업하던 여러 곡들의 믹스 수정을 하면서 아무 문제가 없이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 하고 한 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보통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몇 주에서 몇 개월 정도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자신이 사용하는 OS 와 맞지 않을 수도, 혹은 사용하는 플러그인들이 맞지 않을수도 있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중요한 작업을 하는 도중에는 절대로 DAW 의 버전 업그레이드 혹은 사용하는 OS 의 업그레이드는 절대 금물입니다.

12이 처음 나왔을 때는 11과 비교했을 때 그야말로 아무런 변화가 없이 아비드 스토어 하나만 달랑 새롭게 만들어 놓아서, 업그레이드를 할 이유를 찾지 못하였는데, 그런 유저들의 마음을 아는지 12.1 부터는 HD 에서만 지원하던 기능들을 기본 버전에도 다수 추가하였습니다. 개별 트랙 Input monitoring 그리고 i/o 섹션을 새롭게 바뀌었고, 총 128개의 오디오 트랙, 512개의 Instrument 트랙이 가능하며 선택한 트랙들의 볼륨, 패닝, 오토메이션 세팅들을 원하는 Send 로 한번에 보낼 수 있는 Copy to Send 커맨드도 이제 기본 버전에서 지원합니다. Copy to Send 커맨드는 원하는 트랙들을 선택한 뒤, Command + Option + H 를 누르면 아래 스크린샷 처럼 Copy To Send 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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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트랙 Input monitoring HD 버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기능으로써 Trim 오토메이션, VCA 페이더와 함께 HD 버전만의 특별한 기능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Logic Pro 의 경우 예전부터 개별 트랙 Input monitoring 을 지원하였고 X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VCA 페이더와 Trim 오토메이션 기능을 추가하면서 프로툴스 HD 버전이 가지고 있는 모든 메리트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지원하고 있죠. 이제는 프로툴스도 차차 Native 버전에게 더 좋은 기능들을 추가하려고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툴스 11 유저들이라면 12로의 업그레이드를 돈이 든다면 아직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10 유저들의 경우 12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굉장한 퍼포먼스의 향상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10은 과거의 산물로 남겨두고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튜디오에서 10HD 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하드웨어와의 호환 문제와 큰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계속 10HD 를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