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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의 축제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수많은 플러그인들이 존재하는 현재 음향 세계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 또한 플러그인 매니아로써.. 수 많은 플러그인들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걸 저의 여러 동영상 강좌들에서 보실 수 있으셨을 겁니다.

예전에 여러 엔지니어들과 이런 토론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잘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즐겨찾기 (Go to) 플러그인 몇개만 있다면 더 이상의 플러그인은 필요 하지 않지 않은가? – 

예를 들면 이큐 하나, 컴프 하나, 리버브 하나, 딜레이 하나 이렇게 말이지. 왜 더 많은 플러그인이 필요하지?”

이 주장을 지원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 믹스라는 건 원하는 사운드를 빨리 만드는데 있는데 여러개의 플러그인들이 있다는 뜻은 너무나 옵션이 많다는 뜻이다. 즉, 결정을 하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서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에너지 낭비는 곧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하는데 제약이 걸린다는 뜻이다.
  • 플러그인은 아날로그 장비와 사용법에 있어서는 다른점이 없다. 즉, 아날로그 장비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하나의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선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면 잘 못 사용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 주장에 반대되는 주장으로는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 아날로그 장비와 마찬가지로 다른 종류의 플러그인들은 다른 종류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즉, 원하는 사운드에 따라서 필요한 플러그인이 달라진다.
  • 맞다, 한 가지의 이큐로도 원하는 모든 이큐의 커브를 (EQ Curve) 를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만약에 원하는 이큐의 커브가 특정 플러그인에서 버튼 하나로 해결이 된다면, 그것은 오히려 시간을 줄여주는 일이다.

 

저는 양쪽의 주장이 모두 일리가 있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러그인은 아날로그 장비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똑같은 EQ 라고 해도, 같은 세팅이라고 해도, 플러그인의 알고리듬에 따라 소리가

다르며 그 소리를 알아채고 익히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소리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마찬가지죠.

저는 현재 Fabfilter Pro Q 2 를 가장 기본적인 Go to 이큐로 사용하면서 UAD 사의 여러가지 EQ 플러그인으로 소리를 만드는 것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톤을 다듬는데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Fabfilter Pro Q 2 가 너무나 편리하지만, 개성있는 소리를 만드는데는

그래프나 아날라이저에 방해를 받지 않고 컨트롤을 돌리며 소리를 만들 수 있는 Pultec EQ 같은 플러그인들이 너무나 좋으니 말이죠.

반대로 정말로 프로툴스의 기본 플러그인인 채널스트립 하나만 가지고도 엄청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직접 많이 보았습니다.

또 수백개의 플러그인을 가지고 다양한 플러그인을 조합하여 멋진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엔지니어를 보기도 하였고, 그 수많은 플러그인들

을 설치하여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고 썩혀두는 분도 본적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 이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하나의 플러그인 vs 여러개의 플러그인, 어떤 부분이 본인에게 더 맞으신가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이 즐겨찾는 하나의 EQ 와 컴프레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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