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피커의 잡음, 녹음시에 유입되는 노이즈 등은 홈 레코딩 유저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스튜디오나 프로 스튜디오에서도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무선 충전기, 무선 마우스, 핸드폰 등이 내는 높은 주파수에 의한 문제도 많지만

때론 전기 자체에서 오는 노이즈, Ground 문제가 많이 발생하죠.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번에 파워 컨디셔너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의 글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저번에 파워 컨디셔너에 대한 글을 썼던 이유는 제가 파워 컨디셔너를 사용하면서

제가 예전에 살던 집에서 있었던 노이즈 문제를 해결했었기 때문이죠.

파워 컨디셔너 하나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고 Furman의 신봉자가 되었다가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사실 파워 컨디셔너가 저의 문제를 해결했던 것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결론을 얻고 생각에 빠졌습니다.

제가 겪었던 문제의 해결은 팩트 였으니까요.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저의 집의 노이즈를 해결한 것일까요?

학교의 전기학 교수님과의 이야기 끝에 제가 얻은 결론은,

저의 방 안에는 세 군대의 아울렛 (콘센트) (전기를 꼽는 곳)이 있었습니다.

하나의 아울렛에는 꼽는 곳이 두 개 였기 때문에, 여러 군대에 저의 기기들을 나누어서 꼽았었죠.

제가 겪었던 것은 기기를 그렇게 다른 곳에 나누어 꼽음으로써 집안에 Ground Loop 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라운드 룹을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모든 기기를 하나의 아울렛에 꼽는 것 입니다.

파워 컨디셔너를 구입하면서, 그 파워 컨디셔너를 당연히 한 아울렛에 꼽고,

모든 기기들을 파워 컨디셔너에 연결해서 꼽았기 때문에 저는 저의 집안의 그라운드 룹을 제거 한 것이죠.

굳이 파워 컨디셔너가 아니였어도,

그냥 꼽는 곳이 많은 파워 바 (Power Bar) 하나에 모든 기기를 꼽았더라면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입니다.

또 그렇게 한 곳으로 모든 기기를 모으면서 집안의 녹음 셋업이 조금 바뀌었는데

그렇게 바뀐 디자인 에서는 오디오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이 서로 접촉 하지 않는 셋업이 되었습니다.

오디오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이 서로 접촉을 하면 높은 확률로 노이즈가 오디오 케이블에 유입이 됩니다.

스튜디오 에서도 토크백 스피커의 전원 케이블과 오디오 케이블이 엉켜서 믹서에 엄청난 노이즈가 유입이 된

경우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즉, 노이즈를 없앨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네 가지 방법은

1. 모든 전기 기기가 하나의 아울렛에 연결 되어 있는지 확인 (오디오 인터페이스, 컴퓨터, 스피커 등등..)

파워 컨디셔너는 필요가 없으며 파워 바만 있으면 됨.

 

2. 오디오 케이블과 파워 케이블이 서로 엉켜 있진 않은지 확인. 스피커 케이블 과 스피커 전원 케이블이

서로 접촉하고 있진 않은지, 녹음하는 마이크의 케이블이 다른 전원 선 들과 닿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

 

3. 스피커에서 나는 쉬- 하는 노이즈를 겪고 계신 분들은 스피커 케이블을 Balanced 케이블을 사용해 보세요.

Unbalanced 케이블을 사용하면 노이즈의 유입 가능성이 커집니다.

 

4. 기타나 베이스 혹은 Unbalanced 케이블만을 지원하는 외장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악기 연결을

하면 노이즈가 나기 시작한다면 DI Box 를 이용하여 그라운드 loop 을 멈출 수 있습니다.

 

200-dollar-DI-box

 

스피커나 마이크로 녹음이 되는 전기 노이즈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위 방법들을 한 번 시도해 보세요.